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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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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tin feat. Jupiter - Sage Comme Une Image (Spiller remix) 공부 하는 상황에서 장르에 대해 자세히 말씀 드릴 수는 없겠지만, 요근래의 신규 장르들이 대게 그러하듯, 누디스코(Nu-Disco) 또한 그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해당 장르가 근간을 삼고 있는 디스코 (+이탈리안 디스코), 프렌치 하우스 (+유로피안 댄스 스타일)등에서 파생되어 2000년에 들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 했으니 말입니다. 누디스코가 국내에서의 접점을 살펴봐도 빨라야 2000년대 후반 경이라 볼 수 있겠네요. 대중화의 시기가 그쯤 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12년 무렵, 실상 이때 전후로 다양한 언더 계열의 음악을 많이 들어보려 애를쓰고 여러 사이트들을 찾던 시간이 많았습니다.그간 안 들었다고 할 수 없지만, 편식한 경향이 적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듣다보니 'DJING'..
두번째 달 - 사랑가 (2015) 이미 지난 시간이지만, 개인적인 관점에서 돌이켜보면, 2015년은 좋아하는 음악과 관련된 일을 해왔던 시간들로 기록되었습니다. 어쩌면 공명심 가득히도 분수 모르게 날뛰던 상황이라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애정만큼은 누구 못지않게 충만하고 열의에 가득차있었죠. 그렇다 보니 비교적 다양하고 세분화 하여 음악을 듣던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한계는 늘 있었지요.늦깎이로 무엇을 하는 것은 그 만큼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데, 현실의 상황을 외면할 만큼 제가 여유롭지 못했기 때문이죠. 이 이야기는 진행중인 "뒷담화 PEOPLE"에서 이야기도 했었지만 (정확히는 44회겠네요. 궁금하시다면 여기로)작년에 들었던 음악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고, 어쩌면 제 인생에 있어 늘 플레이리스트에 담길 노래를 발견했다는 ..
G'SELECTION #.6 (PART.1) 무릇, 모든 기본기와 실력은 = 연습인데, 어지간해서 늘지가 않습니다. 원인이 있겠죠. 먼저 곡을 꾸준히 듣고 충분히 이해를 해야 하는데, 아직은 감에 의존하지 않나 싶네요.또한 매칭시의 음감, EQ, 하모니, 곡의 흐름, 적절한 완급조절등등이 있겠죠. 쓰다보니 병살타 날린 기분이 듭니다. 역시, 레벨업까진 한참 멀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열심히 삘 받아서 만들어놔도 문제인게, 왜 그랬나 싶을때가 많은 걸 보니,앞으로 레벨업을 위한 경험치까진 갈길이 구만리겠다 싶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즐겁습니다. 플레이를 하는 매 순간순간.연습이나 필드나 모두 즐겁습니다. 충분한 매력이 있거든요.부족함을 알고도 부딪히는 것은 그렇기에 가능한 일이라 봅니다. 6번째 모음집. 게으름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1년만에 나오는군요. ..
6th 'BASIC' - 브.아.걸 :: 소유에서 소비로 지향되는 현대 음악산업에서 음악 리뷰를 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또다른 소음공해 겠지만, 그래도 어쩌겠나? 나름 괜찮다고 여겨지는 것을 공유하는 것 또한 시대의 미덕이라 판단하는 필자의 생각에 말이다. (브라운아이드걸스 - '신세계' MV ⓒ 2015.에이팝 엔터테인먼트) *음악적 역량은 유쾌 했으나, 마케팅과 전략이 너무 치고나간 아쉬운 앨범 가요계에 '우주'라는 키워드나 '미지'라는 공간에 대한 의미가 텍스트로 나온것을 찾아보면 그리 많지는 않다. 대중의 생소함도 있겠으나, 1차적으로는 키워드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 자체가 '어렵다'에 주안을 둘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영화 인터스텔라의 성공이나 그에 상응했던 컬처 기반의 흥행에 비춰보자면 대중이 받아들이는 보편성에 관점에선 어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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